작품 속 주인공인 오누이는 어려서부터 아옹다옹 다투기도 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의지하며 성장한다. 여느 가정의 오누이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각자 가정을 꾸린 뒤 헤어진 오누이는 오랜 그리움 끝에야 해후한다. 오누이의 인생행로가 눈물 자국 같은 판화로 재현되었다. 누군가의 인생 전체를 헤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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