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라는 마지막 여행을 앞둔 한 여자의 지나온 날들의 상처와 사랑을 고백한 책. 엄마가 씨받이로 들어가 낳은 성이 다른 오빠의 집에 들어가 얹혀 산 8년, 가난과 외로움으로 얼룩진 대학 시절, 뜨겁고 강렬했던 만큼 대가가 컸던 단 한 번의 사랑. 스물여섯에 미혼모가 되었지만 누구에게도 고개 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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