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최탁 씨는 왜 사막에 갔을까? 식물과 생물이 적고 인간의 활동도 제약되는 지역, ‘사막’. 사막은 건조하고 삭막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황량한 느낌을 주곤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압도적이고 광대한 존재감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에게 환상을 품게 하지요. 어디를 보아도 솟아있는 건물 숲에서 온갖 할 일들에 파묻혀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잃어버리기 쉬운, 평범한 현대인들에게 광활하게 펼쳐진 사막은 무척이나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많은 이들에게는 사막에 간다는 것이 여전히 몸과 마음의 여유 그리고 큰 결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마치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사막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빛나는 보물을 꿈꾸게 합니다. 만화나 영화 등에서 보물을 찾기 위한 필수 코스로 단연 사막이 등장하는 것은 사람들의 이러한 기대가 반영된 것일 터입니다. 여기 많은 이들이 꿈꾸는 사막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 인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물을 찾기 위한 야망 있는 여정이 아닌, 잃어버린 부모님을 찾기 위한 길을 나선 바로 최탁 씨의 모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