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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정수일 회고록
문학
도서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정수일 회고록
  • ㆍ저자사항 정수일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아르테, 2022
  • ㆍ형태사항 604p; 23cm
  • ㆍISBN 9788950942755
  • ㆍ주제어/키워드 시대인 소명 정수일 회고록
  • ㆍ소장기관 강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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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E0000036443 [강내]종합자료실
818-정57ㅅ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세계사와 민족사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격랑을 헤가르며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며 살아온 시대인, 소설 같은 삶을 이어온 전설적 인물, 정수일의 회고록 “나는 오로지 시대의 소명만을 따라 살아온 한 시대인일 뿐이다.” 88년 일생 전반을 조국 통일의 소명을 품고 문명사 연구에 매진했던 ‘민족주의자’이자, 28년간 종횡 세계 일주를 수행한 ‘코즈모폴리턴’, 정수일의 회고록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의 인생에는 이상야릇한 흥밋거리와 격변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조영물이 수두룩이 널려 있어, 개인 일생의 기록을 넘어 한국사와 세계사가 조우하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장면들이 펼쳐진다. 세간의 풍문을 포함해 저자의 인생 처세에 관한 언설은 다채롭다. 중국의 첫 국비유학생(카이로대학), 유망한 외교관,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었으나 후회 없이 단념한 사람, 가족을 뒤로하고 민족 통일의 광야에 나선 통일 역군, 당당한 민족주의자, 상반된 두 사회제도하에서 살아본 ‘이색인(異色人)’, 6개국 국적으로 세계를 누빈 다국적자, 음지와 양지를 넘나든 ‘이중인(二重人)’, 남북한에서 대학교수를 지낸 사람, 박사학위와 교수직 피탈자, 이산의 한 맺힌 실향민, 분단 시대의 ‘불우한 천재 학자’, 극형의 사지에서 구출된 행운아, 세계의 변혁을 꿈꿔온 변혁가, 가족 열두 명의 경조사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불초불성자, 종횡 세계 일주를 수행한 세계주의자, 제3대 세계실크로드학회 회장을 지낸 실크로드학의 학문적 정립자, 다중어자(폴리글롯), 세계 4대 여행기 중 3대 여행기의 한글본 역주자(이븐 바투타, 혜초, 오도릭), 심지어 베이징대학 팀 축구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왔다. 저자는 미수를 맞은 이 시점에 인생을 돌아보며, 삶의 실타래를 한 오리로 엮어내는 ‘주제어’를 떠올렸다. 그 주제어는 바로 ‘시대의 소명에 따름’이라는 화두다. 저자는 20~21세기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한 ‘시대인’으로, 그저 소정된 시대의 피조물로 소명에 따라 뚜벅뚜벅 할 일을 좇아 걸어왔을 뿐이라고 회고한다. “어떤 이는 나더러 ‘경계인’이니 ‘통일인’이라고 하는데, 두루뭉술한 ‘경계인’도 아니고 통일을 아직 이루지 못했는데 ‘통일인’이라 불리는 것은 가당치 않다”라고 역설하며, 일찍이 ‘시대의 소명에 따라 지성의 양식으로 겨레에 헌신한다’를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세계사와 민족사를 통틀어 보기 드문 난세와 격동으로 점철된 시대를 살아온 ‘시대인’임을 고백한다.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에는 무수한 시대의 질곡 속에서 각인각설 다양한 정체성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인생 역정이 담겨 있고, 그의 인생관, 세계관, 자연관, 학문관, 도덕관이 허심한 어조로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통일관’과 ‘민족관’ 또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역작으로서, 한국 근현대사의 귀중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 정수일의 학문적 업적에 대한 찬사 “분단 시대 비운의 천재 학자” -《뉴욕타임스》 “소설보다 더 멋진 인생을 살아온 전설적 인물” -《바이두》 “세계의 석학! 문명교류학의 길을 연 위대한 사상가” - 백낙청(서울대 명예교수, 계간《창작과비평》편집인) “그는 자유인, 세계인이다. 국경에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니다” - 김훈(소설가) “그의 학문적 재능을 이데올로기의 희생물로 사장시켰다면, 이 같은 성과는 없었을 것” - 이희수(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명철한 민족론, 가뭄 끝에 내린 단비” - 김진환(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난 실사구시에 기초한 통일담론의 정초자” - 정창현(평화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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