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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생이다 : 『소수록』읽기
문학
도서 :
  • ㆍ저자사항 정병설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문학동네, 2007
  • ㆍ형태사항 390 p.: 삽화; 23 cm
  • ㆍISBN 9788954603423
  • ㆍ주제어/키워드 나는 기생이다 소수록읽기
  • ㆍ소장기관 상당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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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0000006880 [상당]종합자료실
811.2509-정44ㄴ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조선 기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나다 기생은 천인이면서도 우아함을 뽐내고, 하층민이지만 높은 교양 수준과 예술성을 자랑한 모순적인 존재였다. 한편에서는 저급한 창녀라고 무시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수준 높은 예술인으로 선망하였으며, 욕망의 절제를 강조한 유교적 조선사회에서 오히려 더욱 번성한 욕망의 상징으로 조선사회의 모순을 대표하였다. 이렇게 기생은 조선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비중을 차지하였고, 특히 문화적 기여는 다른 어떤 집단보다 월등하였다. 〈나는 기생이다〉는 기생 시문들을 통해 조선 기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책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소수록』과 서울대학교 규장각, 고려대학교 도서관, 미국 버클리 대학 아사미문고 및 저자 개인 소장의 기생 관련 작품을 번역ㆍ주석ㆍ해설하고, 특히『소수록』은 전 책을 완역하였다.『소수록』은 일종의 기생 문학작품집으로, 종전에는 접할 수 없었던 기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장편가사, 토론문, 시조, 편지글 등 다양한 작품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사랑과 욕망의 대상으로서의 기생에 대한 언급과 기록이 아닌, 그들의 생활이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기생들은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욕망과 함께 드러난 기생의 주장은 한마디로 '기생도 사람이다'라는 단순한 것이다. 기생을 '말하는 꽃'으로 본 남자들과, 기생을 '여우'로 지목한 여성들에게 그들은 '나는 기생이다''나는 사람이다'를 외치고 있다. 2007년 7월 2주 - 교보문고 메인선서위원회 〈 화제의신간〉 부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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