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저널 「이프」의 편집장을 지낸 정미경의 장편소설로,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다. 조선 숙종 연간에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무녀들의 순수하고도 불길한 역모의 꿈을 좇는 소설로, 경기도 양주의 무당 무리들이 도성에 입성하여 미륵의 세상을 맞이하려 했다는 당시의 실제 역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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