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살아오면서 평생 시인을 꿈꾸어 온 국어학자 전혜영 교수가 생애 첫 시집 『꽃들은 제 때를 알고』. 3부로 나누어져 총 75편의 시를 수록한 이 시집에서 전혜영 교수는 “기억을 되새기면 늘, 어떤 정지된 장면들이 떠올랐고, 색깔 혹은 느낌이 나를 사로잡았다. 사십에 접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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