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어의 어원이 되는 몸통을 찾아서 이미지로 기억하라! 『카툰 인문학』 시리즈의 전왕 변호사, 이번에는 단어를 분석하여 쉽게 암기하는 영단어 암기법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변호사 활동뿐 아니라 『카툰 인문학』 시리즈를 비롯하여 벌써 다섯 권의 책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작품에서 시와 철학을 테마 삼아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에 대해 논했던 저자가 이번에 빼어든 칼은 영단어 이미지 기억법이다. 말 그대로 영단어와 이미지를 접목하여 원리를 찾아 쉽게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만큼 다채로운 예문과 표현들이 단순한 암기를 벗어나 영단어 학습에 있어서 흥미와 재미까지 전해주고 있다. 이미지와 텍스트가 함께 배치된 편집 역시 더 효율적인 암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의 영단어를 단서로 하여 이미지와 지식을 연결하고 입체적 맥락과 연쇄 사슬을 형성하여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저자의 의도가 독자에게 잘 전달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