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소녀인 작가 전여진이 일상을 통해 배운 바를 담담히 적은 에세이. 보통의 아이들과 달리 자신만의 생활 방식으로 세상을 배우는 당찬 모습은 어른들이 보아도 감탄할 만하다. 달팽이처럼 느려도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배우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 작가가 세상에 파동을 일으키는 돌멩이가 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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