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림책 연구 모임]인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쓰고 그린『어디로 갔을까?』. 학교 수업이 끝난 방과후 아이들이 길바닥에 떨어진 것을 빙 둘러서서 웅성거리며 살펴봅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들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때 다가온 준식이, 준식이는 태연하게 바닥에 떨어진 새를 막대기로 쿡쿡 찔러보고는 새를 들어올려 겁을 주더니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나는 준식이 뒤를 몰래 따라가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우리를 집어삼킬 듯 덮쳐오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