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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살아요 : 새로 보는 한강 역사 여행
역사
도서 :
  • ㆍ저자사항 장지연 글 ;
  • ㆍ발행사항 서울 : 너머학교, 2024
  • ㆍ형태사항 48 p. : 삽도 ; 26 cm
  • ㆍISBN 9791192894492
  • ㆍ주제어/키워드 역사 한국사 환경 생태 아동
  • ㆍ소장기관 가로수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UJ0000024915 [가로수]어린이자료실(1층)
아 911.6-장79ㅎ
대출중 2024-07-28 대출예약 무인예약불가 상호대차불가

상세정보

풍납토성에서 장항습지까지 한강 따라 역사 여행 “한강이 들려주는 자연과 사람의 회복력 이야기” 『한강에 살아요』는 환경과 삶이라는 시각으로 한강과 사람들의 역동적인 역사를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들려주는 그림책이에요. 물고기를 잡고, 겨울에는 언 강물에서 얼음을 떼던 가까운 생활의 터전 한강이 1980년대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지금처럼 변화하는 과정에 이어, 폭파했던 밤섬이 다시 생기고 쓰레기 섬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 되살아난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요. 구도심의 생활과 생태를 탐사, 기록하는 작업을 해 온 전지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수도 계획을 중심으로 공간의 역사성을 연구해 온 장지연 선생님이 친절하고 경쾌한 문장으로 역사 여행을 안내해 줍니다. 『한강에 살아요』는 한강이 우리 역사에서 큰 사건이 일어난 현장이면서 사람들이 가꾸며 살아온 삶의 터전임을 생생하게 보여 주어요. 봄에 웅어를 잡고, 가을에는 세곡을 실은 배가 오가며 겨울에는 얼음을 떼는 조선 시대의 사계절 풍경을 1960년대, 배를 만들고 장어구이를 팔던 밤섬 모습과 비교해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면 흥미진진해요. 조선 시대 한성 사람들이 집을 지으려고 용산의 돌과 나무를 가져가자 흙이 개천을 막아 큰 물난리가 났고, 을축년 대홍수 때 한강의 주된 물길이 송파강에서 신천강으로 바뀌며 생활권을 크게 바꾸었다는 것은 환경도 사람의 삶을 바꾼다는 생생한 증거예요. 지금의 콘크리트 둑과 공원, 아파트와 도로가 있는 풍경으로 바뀌는 공사 장면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변한 지 40여 년밖에 안 된다는 것에 놀라게 될 거예요. 『한강에 살아요』에는 자연의 놀라운 회복력과 사람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변신한 난지공원과 샛강 생태공원, 한강 하구의 넓디넓은 습지가 시원한 구도에 구석구석까지 정밀한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져요. 이 책을 본 뒤에 한강 답사를 떠나 보면 어떨까요? 역사와 자연의 힘을 함께 느끼는 새롭고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역사를 처음 만나는 초등학생을 과거의 시공간으로 데려가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 주는 너머학교의 역사 그림책 시리즈 『고무 따라 역사 여행』, 『하늘을 날아』, 『세종로 1번지 경복궁 역사 여행』,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 등에 이은 일곱 번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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