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변화시키는 힘’ 수신(修身) 고전이 시공간을 초월해 후세들에게 전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전은 시대적, 문화적 배경이 달라도 변하지 않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신'은 동양의 고전에 담긴 지혜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제목이자 핵심주제인 '수신'은 무엇일까요? 사서삼경 중 [대학]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수신은 유교에서 강조하는 올바른 선비가 걸어가는 길의 첫 단계입니다. 하지만 저자 장인수의 '수신'은 그보다 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신'은 길을 헤매지 않고 참인생을 완주하게 하는, 삶의 마지막까지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하겠습니다. '수신'은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의 태도입니다. '수신'은 자기가 본 것만 알고, 자기가 아는 것만 믿고, 자기가 믿는 것만 실행하는 삶의 태도를 삼가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수신'이 왜 이토록 절실하며, '수신'을 이루는 길은 무엇이며, 나로부터 시작하는 '수신'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천이 되는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독자들은 ‘수신’의 열쇠를 받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