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의 창작동화 『지붕이 뻥 뚫렸으면 좋겠어』. 가족과 집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경모는 높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오래된 기와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자신이 부끄러웠다. 미닫이문에 재봉틀, 비 오면 어김없이 새는 지붕까지 낡은 집에 허름한 물건들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