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약혼자를 살해한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카르카스 최악의 죄수, 에보니 보냐크.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에보니는 어느 날 석방되어 그녀의 후견인이라는 대공의 성으로 보내지게 된다. “아가씨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오자마자 허드렛일을 하게 되거나 지하에 감금당할 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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