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임지선의 책을 따라 가면, 낯선 음악의 길섶에서 익숙한 미술과 문학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내 안에 침묵하고 있던 나이기도 하고 내가 건너온 시대의 삶의 풍경이기도 하다. 그 시대라는 노예선에 함께 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현대음악이 더 이상 두려울 이유는 없다. 성혜영, 박물관 칼럼니스트
『영화로 보는 현대음악』은 널리 알려진 영화 장면을 소개하면서 현대음악 작곡가들과 그들의 주요 작품을 분석·연구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영화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특정 현대음악의 독특한 음악 언어와 사조를 포함하여 작곡가의 사회적 배경, 그리고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지나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