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분단의 현실과 사회적 부조리에 아낌없는 울분과 저항의 목소리를 터뜨려온 박봉우의 시전집이 출간되었다. 박봉우는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휴전선」으로 등단한 후 작고할 때까지 한결같은 목소리로 분단 현실을 인식하면서 남북통일과 평화를 노래한 보기 드문 시인이다.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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