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공무원인 저자의 진솔함이 읽는 이로 하여금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수필집. 전체 4부 57편의 작품 속에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 가족과 이웃에 대한 따스한 시선, 우리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저자의 어머니가 병석에 누워 잠들기 전이면 늘 하던 혼자말을 인용한 제목 '그저 자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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