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가슴이 설레고, 여름이면 한강 둔치에서 피서를 즐기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필운대에 올라 상춘을 즐기고, 여름이면 비오는 인왕산을 보며 솟아나는 감성에 가슴이 울렁였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모습은 시대만 다를 뿐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하나가 된다. 『서울 산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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