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사잇길에서, 혹은 거짓된 미로에서 방황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은 자문한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존재의 속절없는 슬픔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올바른 삶의 길을 밝히는 진실의 불빛은 어디에 있는가... 이청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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