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권력과 인간의 함수, 운명과 정한의 대서사시를 담고있는 장편소설. 속임과 속음, 쫓음과 쫓김의 사연 속에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 어두운 역사의 윤회와 인간적 정한의 이야기들이, 그 운명의 밑자리를 웅숭깊게 파고든다. 인간사의 무명과 참담스런 배리를 현묘한 섭리로 풀어내고 있다.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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