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밀러의 소설 『THE SMILE AT THE FOOT OF THE LADDER』가 『신의 광대 어거스트』라는 제목으로 다시 나왔다. 시어처럼 아름다운 글, 철학자 김수영의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번역, 여기에 노작가 이제하의 독특하면서도 따듯한 그림이 더해져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세 사람의 합주를 듣는 듯 색다른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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