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지성 앙드레 지드의 장편 소설. 존재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자유와 종교적인 도덕성의 충돌 및 갈등을 예리한 감각으로 파헤쳐 프랑스 중세의 풍자 익살극 '소티'형식을 빌려 풀어냈다. 진짜 교황이 감금당했다고 사기를 일삼는 지네 일당의 행각에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얻는 것에 노심초사하는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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