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근 시집 [개떡 같아도 찰떡처럼]. 꾸준한 노력을 자신만의 시세계를 구축해온 저자는 이 시집을 통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 세상의 풍파에 휩슬리지 않는 단오함과 고단/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 결연함이 시 속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우근 시인은 “불교적 관점의 이타성과 사회적 관점에서 멀어진 그 이하의, 또 그 이하의 사람과 자신을 위해, 결국에서는 그 자신을 위해 그런 관점으로 시를 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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