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마지막 기차는 오지 않았다』(고두미)가 출간됐다. 지난해 출간한 인문학 에세이 『낮 12시』에 이어 이번에도 독서를 바탕으로 한 인문적 사유 시 성격에 가깝다. 시집 『마지막 기차는 오지 않았다』의 주요 키워드는 우주론적 세계관으로 탈 중심을 띠며, 인간과 동물의 수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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