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뒤 정서역 지하철 화재 사건에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노인에게 납치된다. 영준은 연속 근무는 어쩔 수 없었고 폭력은 장난이었다고 변명하는 팀장에게 분노를 느끼고, 노인은 의도했던 게 아니라고 변명하는 가해자들에게 분노를 느낀다. 피해자는 여전히 고통받고 가해자는 책임을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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