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재 장편소설『호모사피엔스의 축제』하권. 작가 스스로 순수성과 대중성을 혼합한 중간소설이라고 말한 이 작품은 환경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환경오염이나 파괴의 실상을 고발하는 것 대신, 영적 세계와 단군 사상을 통해 환경문학을 새롭게 개척하였다. 숲속의 꼬마 다람쥐를 화자로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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