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커지면 함께 읽는 즐거움도 커져요!” 위즈덤하우스에서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함께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 읽기 좋은 빅북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빅북 그림책은 일반 그림책보다 1.5배~2배 크게 만든 그림책으로, 유치원이나 학교의 수업, 도서관의 강연이나 전시 등 여럿이 함께하는 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의 크기가 커진 만큼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과 독서 경험을 나누며 호기심과 상상력, 책 읽는 즐거움도 키울 수 있습니다. 빅북 그림책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은 밤하늘에 달이 100개나 있던 때의 이야기예요. 아기 공룡은 맛있게 생긴 달을 딱 한입만 먹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 몰래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 달을 따 먹지요. 아기 공룡은 엄마에게 이 비밀을 들키지 않고 계속 달을 맛볼 수 있을까요? 몰래 달을 삼킨 아기 공룡 달이 100개나 있던 아주 옛날, 식탐 많은 아기 공룡은 노랗고 맛있게 생긴 달을 먹어 보고 싶었다. 엄마는 하늘을 비춰 주는 달은 먹는 게 아니라고 말했지만, 아기 공룡은 달을 꼭 한입 맛보고 싶다. 엄마 몰래 달을 따 먹은 아기 공룡은 혼자만의 비밀이 생겼다. 한입만 먹으려던 달은 너무나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나 달을 따 먹을수록 아기 공룡의 마음은 점점 더 불편해졌다. 점점 불러 오는 배만큼이나. 달을 다 먹어 버려 하늘이 온통 깜깜해지자, 아기 공룡의 마음도 어두워지고, 배까지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다. 결국, 아기 공룡은 울음을 터트리며 엄마에게 몰래 달을 먹은 걸 고백하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 낸다. 그런데 아기 공룡이 달을 모두 먹어 버려 깜깜해진 밤하늘은 어떻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