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의 말씀에 남녀와 반상의 차별이 어디 있는가?” 사문난적으로 몰려 사형당한 당대 최고의 선비, 윤휴 340년의 긴 침묵을 깨고 입을 열다! 윤휴의 죄는 세 가지였다. 첫째, 신성불가침의 영역인 주자의 학설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학문 세계를 구축하고자 한 죄, 둘째 서인 당파의 당론이었던 북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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