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은비가 자리에서 엉거주춤 일어났습니다. 그러고는 시가 적혀 있는 종이를 얼굴에다 바싹 갖다 댔습니다. <내 게 는 한 쪽 다 리 가 있 다.> 은비가 더듬더듬 시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이 놀렸습니다. 인큐베이터에 오래 있어서 눈이 멀었다고 장님흉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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