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호의 전작 장편소설『마방여자』. 아버지의 사업이 도산하자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대학생 아들 하나우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경주마를 돌보는 일을 시작한다. 우승마를 만들려는 마방(馬房)들 간의 치열한 술수싸움과 말을 관리하는 방법들을 배워나가는 그 앞에, 전생에 자신이 말이었다고 믿는 신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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