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시인 김시종의 ‘잃어버린 계절’들의 기억 『조선과 일본에 살다』는 재일조선인 시인 김시종이 아흔 가까운 자신의 생을 처음으로 풀어낸 자서전이다. ‘결별해야 했을 일본어로 말하고 써야 하는’ 재일조선인이라는 존재상황과 평생 대면하고 맞서온 시인의 이 회상기에서 그는 자신의 생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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