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하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나기철은 한국에서 창단되는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초청을 받는다. 연주회 날, 나기철은 초등학교 때의 담임선생님을 위해 관람석 맨 앞 두 자리를 비워 두지만, 공연 시간이 되도록 선생님은 나타나지 않는다. 나기철은 마음을 가다듬고 비발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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