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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작 아그작 쪽 쪽 쪽 츠빗 츠빗 츠빗: 텃밭 시 그림책
문학
도서 :
  • ㆍ저자사항 유현미 글·그림
  • ㆍ발행사항 서울: 논장, 2023
  • ㆍ형태사항 56 천연색삽화; 28cm
  • ㆍ총서사항 그림책은 내 친구; 69
  • ㆍISBN 9788984144941
  • ㆍ이용대상자 유아용
  • ㆍ주제어/키워드 그림책 유아그림책 창작그림책
  • ㆍ소장기관 오창호수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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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HJ0000080187 v.69 [오창호수]유아자료실
유 808.9-논71ㄱ-69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지나치기 쉬운 작은 생명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더없이 인간적으로 그 본질을 표현한다는 평을 듣는 작가 유현미가 작지만 큰 땅, 텃밭을 가꾸며 온몸으로 만난 생명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단상을 아름다운 시로 엮어 냈다. 흙 파고 김매며 열심히 노동을 하다 떠오른 순간순간의 생각을 잡아낸 글과 그림, 일견 단조로워 보이는 흙 속에 그렇게나 치열하게 살아가는 생명들이라니, 마음 가는 대로 쓱쓱 만들어 낸 거짓 없는 장면은 놀랍도록 생생하고 찬란하다. 흙에 발을 디디고 밭일을 하다가 가끔 꿈결인 듯 꿀벌이나 사마귀, 애호박이 되고, 바랭이풀이 되었다가 그 풀을 매는 호미가 되었다가… 자연과 나와 무수한 생명과의 밀고 당기기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하고 진솔하다. 그래서 이 시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잠자던 흙을 들썩이는 봄의 생명력에, 바람과 햇빛과 빗줄기와 놀며 우쭐우쭐 올라오는 새싹의 힘에, 아침저녁 쑥쑥 달라지는 열매의 우렁우렁 아우성에 덩달아 기운이 난다. 정말 이 소박한 영토에 한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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