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검사’라는 별명까지 얻어가며 와당 연구에 빠져든 열정을 바탕으로 한국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낼 실마리를 찾는 『와당으로 본 한국 고대사의 쟁점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와당에 반영되어 있는 문화적 배경과 상호 교류의 흔적을 살피다보면, 세 나라 민족의 문화적 특질과 함께 문화교류의 시대적 배경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류, 비주류 사학자 그리고 재야 사학자와 강단 사학자들 사이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국 고대사의 몇 가지 쟁점에 대하여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