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경의 소설 『그대가 있는 곳』. 하나뿐인 애인과 둘도 없는 친구가 배신했다. 둘 다 인연을 끊어 버리고 잊으려고 했다. 그런데 오빠가 결혼한다는 사람이 그 친구라니? 가족들은 오빠 결혼에 돈을 보태라고 난리고 바람났던 전 남자 친구는 돌아오고 싶다며 질척거린다. 방황하는 서아진 앞에 언제부터인가 곁을 맴돌던 남자, 강민후가 나타난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