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환희와 상실을 통해 현대사의 질곡을 아우르는 유미리의 자전적 장편소설. 동아일보와 아사히 신문에 한일 공동 연재되었던 작품을 전2권의 소설로 출간했다. 저자는 실제 자신의 외조부를 모델로 하여, 밀양강에 사랑과 청춘을 묻은 고독한 마라토너의 인생담을 들려준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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