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맞잡고 험한 길을 함께 걸은 항일투사 부부의 처연한 삶김찬은 80년 전, 혹독한 일제 강점기 조선 경성과 진남포, 중국 북경과 상해, 만주, 연안까지 중국대륙과 조선을 누비며 혁명적 노동운동을 벌인 투사였다. 그의 부인 도개손은 북경대 최초의 여성 이과대학생으로, 명가의 후예였지만 식민지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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