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시상을 담아내는 원용문의 여섯 번째 시조집 『아버지의 땅』. 난해한 작품이라야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라 여기는 인식과 달리 어떤 대상을 표현하든 누가 읽어도 그 의미를 수월하게 알아차릴 수 있는 시조를 쓰는 저자의 시조집. 1975년 월간문학을 통하여 데뷔한 이후 3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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