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나가 딸기 밭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탐스러운 빨간 딸기들을 보러 가기 때문이죠. 끝없이 펼쳐진 딸기 밭에는 아직 익지 않은 연두 딸기는 물론 하얀 딸기 꽃과 윙윙거리며 딸기 꽃 위로 날아다니는 벌까지 가득합니다. 여나는 자연의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이죠. 빨리 나가고 싶은 큰 딸기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여나와 함께 빨갛고 먹음직스런 딸기 밭으로 함께 가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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