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제가 죽은 후 2대 황제가 된 호해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국정은 희대의 악덕 환관 조고에게 좌지우지되고 있었다. 조고의 악정으로 사람들의 불만은 날로 높아만 갔다. 그러던 중, 어느 변두리 요새로 징용되어 가던 농민들이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강물이 불어 발이 묶여 있었다. 정해진 기일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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