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림의 장편소설 『돌아서 가는 길』. 2012년 발표한 장편소설 《움직이는 산》 이후 집필한 이 작품은 부모님이 겪고 자신이 체험한 시대적 불행과 그 당시 민족사의 굽이굽이를 증언하고자 한다.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기고 가족이 붕괴되어 가는 과정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나라 없는 아픔을 담아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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