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사계절을 말없이 보여주는 글자없는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펼치면 겨울, 온통 잿빛이랍니다. 한 장 넘기니 뭔가가 꿈틀하고 지나가는 듯하네요. 언뜻언뜻 색깔이 내비치고 화면 한 귀퉁이에 선명한 회색의 동물이 옹크리고 있어요. 잿빛은 점점 옅어지고 옹크리고 있던 동물이 반짝 눈을 뜹니다.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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