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와 시간을 따라 서울의 이야기를 듣는다! 『서울 스토리: 장소와 시간으로 엮다』는 자연지리ㆍ문화지리ㆍ역사지리ㆍ도시지리학자들이 10년 넘게 현장답사와 토론을 거듭하면서 서울을 살펴본 책으로,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서울의 이야기를 엮었다. 북악산과 경복궁, 남대문과 서울역, 한강과 여의도, 삼성역 사거리와 삼청동 등 4명의 지리학자들은 논문이나 책, 신문, 방송 등에 나왔던 장소가 왜 주목받는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장소와 시간을 엮어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이라는 장소와 그 장소가 갖는 지형과 기후,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살아오면서 거쳐 온 시간들과 쌓아온 삶의 모습들을 기억해내어 담아냈다. 또한 지리학자들이 답사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서울 지형을 쉽게 보여주는 지도, 시간 순으로 변화하는 서울의 삶을 보여주는 도표 등을 수록하여 친절하게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