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양정숙의 첫 번째 수필집 [마음 밭에 뛰노는 빗소리]. 82년도에 도미한 양정숙 작가는 한글이라는 모국어에 익숙한 작가로서 미국의 이중언어와 이중문화를 감당해야 하는 일상적 체험, 가슴속에 묻어둔 고향과 가족의 이야기들을 욕심내지 않고 겸허하게 풀어내었다. 그러나 글의 행간 곳곳에는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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