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말인 1940년대 초와 해방공간을 배경으로 밤나무정 마을에 사는 '복이'라는 여자아이를 중심으로 일어난 6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반 단편보다 조금은 긴 중편들로 이루어진 이 동화집은 섬세한 묘사와 동화에서 보기힘든 소설적인 문체로 쓰여졌다. 또한 걸출한 전라도 사투리와 당시의 생활상을 표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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