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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원리를 사고 파는『역사상점』. 이 책은 당시 역사의 현장에 있던 주요 인물들이 상점 주인으로 등장해 그 시대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 준다. 김춘추는 당나라를 끌어들인 것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던 신라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주장한다. 김춘추뿐만이 아니다. 고려 무신 정권 시절, 무력으로 나라를 좌지우지하며 백성들을 괴롭혔던 최충헌도, 무려 29명의 부인을 둔 고려의 태조 왕건도 다 나름의 이유를 들며 항변한다. 이 책을 통해 역사 속 인물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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