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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이가 너에게 희망을 줄 거야! '너른 세상 그림책'시리즈, 『황금별 토끼 찬찬이』. 암에 걸렸던 지은이가 병원에서 만난 한 소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창작한 그림책입니다. 심장과 뒷다리가 약한 '찬찬이'를 중심으로, '방글이', '넉넉이', '듬직이', '씩씩이'등 다섯 마리 토끼 형제를 만나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미래로 천천히 나아가는 다섯 마리 토끼 형제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우애와 희망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아울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면서, 참을성과 배려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파스텔화 기법의 그림이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찬찬이, 방글이, 넉넉이, 듬직이, 씩씩이 등 다섯 마리 토끼 형제는 지금 엄마 토끼 배 속에 있어요. 그런데 찬찬이의 왼쪽 귀에는 황금별이 박혀 있답니다. 모든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되었음을 뜻해요. 그러던 어느 날 형제들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어요. 드디어 빛이 보였어요. 방글이와 넉넉이, 듬직이와 씩씩이는 무사히 태어났어요. 하지만 찬찬이는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힘들었답니다. 찬찬이는 심장과 뒷다리는 약했거든요. 형제들은 집 안에만 있는 찬찬이를 위해 훈련을 시켜줬어요. 새로운 것이나 즐거운 것을 경험할 때마다 찬찬이가 함께하지 못해서 안타까웠거든요. 형제들 덕분에 찬찬이도 집 밖에서 놀 수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무서운 암사자가 나타났는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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