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정치를 지휘했던 로베스피에르에 의해 그의 귀족신분과 정치적 온건주의가 문제가 되어 다시 옥살이를 했던 사드가, 폭군 로베스피에르가 실각하고 석방된 이후에 쓴 저작이다. 사드는 이 작품에서 몰락한 과거의 방탕한 귀족들을 규방으로 불러내어 그들 스스로 그들만의 ‘축제’를 열어준다. 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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