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퀴나스는 신부님이었고 존 스튜어트 밀은 동인도 회사에서 평생을 보낸 월급쟁이였다. 심지어 마르크스조차 젊은 시절에는 신문사 편집장으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공자나 맹자는 당대의 정치 컨설턴트 역할을 하며 천하를 떠돌았다.당대를 주름잡은 철학은 그 시대의 고민을 오롯이 안고 있다.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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