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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황제와 여기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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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은 역시 폐하의 곁이 가장 행복합니다.” 파죽지세의 아크레아군. 그러나 남은 상대는 남부의 패자 푸카치. 이곳만 넘어서면 대륙일통의 꿈이 가까워진다. 살아서 왕께 승리를 바쳐라! 그리고 마침내 아크레아가 대륙을 제패한 날, 룩소스 1세는 스스로에 대한 뜻밖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오로지 주군을 향한 ‘충성’밖에 모르는 폴리아나. 왕은 그런 그녀에게 사랑을 원하는데…. 한편, 폴리아나는 아크레아에서 또다시 남자들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단행본 3권에는 연재분 39~58화까지의 원고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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